부천시 성곡동 소재 이사 전문업체 영구크린 115호점(지점장 정한식)은 지난 2일 저소득층 가정의 이사 무료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성곡동 복지과에 따르면 이사 무료 지원 대상자는 시각장애와 심장질환이 있는 어머니와 두 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ㆍ한부모 가구로, 최근 LH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됐으나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를 통해 어려운 형편에 이사 비용이 부담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정을 전해들은 영구크린 115호점에 흔쾌히 이사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정한식 영구크린 115호 지점장은 "다같이 힘든 코로나 시국에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기꺼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