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16일 부천시 춘의동 소재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17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등 239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종합운동장 지하 1층 기계실 내 도시가스 배관 폭발사고를 가상해 실시했으며, 폭발로 인한 화재 진압 및 다수 인명 구조에 관한 재난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 지휘대 초기 대응 능력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운영 능력 ▲긴급구조통제단장 현장 지휘능력 등에 관해 기존 시나리오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불시 상황 메시지를 통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을 중점 평가했다.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에 참여해준 부천시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에 감사드린다”며“평소 실제와 같은 훈련과 준비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구조통제단은 긴급 구조기관 및 지원기관이 행하는 긴급구조 활동의 역할 분담 및 지휘 통제를 위해 설치․운영하며,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거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동된다.

사진= 부천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