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저녁 오정구 여월동 3층 다세대주택 화재 발생 당시 부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신속한 인명 구조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12일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 도착할 당시 연기와 불꽃이 외부로 확인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인근 주민으로부터 내부에 장애인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즉시 내부를 신속하게 수색해 안방에 엎드려 있는 뇌병변 장애를 가진 박모(14)군을 신속하게 구조 및 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부천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하는 김장현(32) 대원은 2012년 9월부터 119구조대에 배치돼 탁월한 구조능력을 발휘했으며, 관련 자격을 많이 소지하고 있으며, 이정훈(41) 대원도 최근 경기도에서 구조분야 최우수대원으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업무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유준희 현장지휘단장은 “평소 훈련하고 연습한데로 현장활동을 진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일조를 했다”면서 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