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 청소대행업체인 강서실업㈜(대표 강준구)는 청소 용역 관할 3개 동(洞)에 월 200만 원씩 연간 2천400만 원을 정기후원(CMS·Cash Management Service·자동이체서비스)하기로 약정했다.

오정구 오정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에 따르면 강서실업㈜의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 등 3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배분돼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각 동의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열린 약정식에는 강준구 강서실업㈜ 대표, 신영철 오정구청장, 엄미영 오정구 사회복지과장, 백명길 성곡동장, 김계성 고강본동장, 조현주 고강1동장 등이 참석했다.

강준구 강서실업㈜ 대표는 “강서실업㈜가 부천시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나눔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후원을 해주시는 강서실업㈜ 강준구 대표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 지원의 밑거름이 돼 따뜻한 오정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강서실업㈜는 1981년 설립돼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의 청소 용역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성곡동 등에 정기후원금 기탁 및 김장 나눔을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