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원미자율방재단과 함께 원미구청 앞에서부터 복개천 사거리까지 부천로 주변과 이면도로에서 눈이 내릴 경우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을 당부하는 제설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와 원미구청, 각 동에서 제설작업에 모든 행정력을 쏟을 예정이지만 골목길까지 손길이 미치지 못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부천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가 있지만 모르는 주민들이 많아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골목길과 내집 앞의 눈은 스스로 치우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구청장은 원미자율방재단과의 간담회에서도 ‘겨울철 빙판길 사고 없는 원미구’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 서고 있는 방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겨울철 제설작업에 따른 활동과 임무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