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22기가 오는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회장에 심방식 ㈜심텍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심방식 회장은 조선대학교 사학과 졸업, 아주대 공학대학원 최고경영자 25대 총동문회장,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 회장,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17대 후원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심방식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장으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통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활동을 통해 부천이 평화와 통일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2기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154명으로 지방의원 31명, 직능대표위원 12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은 국회의원, 지자체장, 정당 대표, 주무관청의 장, 이북5도지사 및 주요 단체의 추천을 받거나 사무처장이 제청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으로, 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