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지난 22일 주민이 만든 마을신문 ‘상상마을’을 창간했다.

‘상상마을’은 아파트트촌으로 이루어진 주민간의 양방향 소통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원미구 행복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간한 것이다.

마을신문 창간에 앞서 지난해 10월 글쓰기교실을 개강해 수강생 중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3명과 주민자치위원 1명 등 4명이 취재기자로 위촉됐고, 올해 4월에 개강한 사진교실 수강생 1명을 사진기자로 위촉해 총 5명이 만든다.

또 지난해 경기예술고와 업무협약을 맺어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교실의 경기예고 학생강사 1명이 ‘상상마을’ 만화코너를 담당하고 있다.

창간 기념식에는 경과보고와 왕영옥 편집장 등 마을신문 기자 소개와 원미마루 서주아 편집장을 비롯해 이동현·민맹호 시의원과 김병전 원미구청장이 창간을 축하했다.

박창수 작가는 “최소한 100호까지는 가야한다”며 관심과 배려를 부탁했고, 김경자 상2동장은 “1000호까지는 최소한의 목표로 읽히는 마을신문이 되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상2동 주민센터(☎032-625-596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