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팔용)는 지난 2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각 자생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역량 강화와 행복한 마을만들기 등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종동 부천시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 주무관은 “우리나라가 급속한 산업화로 교육, 주택, 생활의 질 향상 등 OECD 국가 중 상당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커뮤니티(지역공동체)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미약하다”면서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조건으로 사람을 등장·성장시키고 공간을 통해 교류·협력사업의 진행과 마을만들기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는 범용적 수단으로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성화해 이러한 활동들이 다시 사람을 등장·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원종2동 주민센터(동장 황천우ㆍ☎032-625-7641)는 전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는 올해로 출범한 지 15년째로, 지방자치법과 부천시 조례에 근거해 주민 편의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문제 토론과 마을환경 가꾸기, 자율방재활동, 내집 앞 청소하기, 불우이웃돕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