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복지협의체(위원장 황상노)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앞둔 저소득층 고3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합격 기원 선물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고3 수험생 합격 기원 선물세트 지원 사업은 삼일공업사(대표 엄정태)에서 300만원, 대우산업(대표 황상노)에서 200만원을 기부해 추진된 지정기탁사업으로, 오정ㆍ원종1ㆍ원종2ㆍ신흥동 거주 저소득층 고3 수험생 54명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합격 기원 선물세트에는 ▲수능시험 당일 필요한 보온 도시락통 ▲체력 증진을 위한 비타민 ▲집중력 향상에 좋은 견과류 ▲원하는 학교에 붙으라는 의미의 영양엿 등이 포함돼 있다.

오정동복지협의체 황상노 위원장은 “수험생들 모두 얼마 남지 않은 시험을 앞두고 건강 잘 챙기기를 바라며,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국 오정동장(4급)은 “매번 오정동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시는 엄정태ㆍ황상노 두 위원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오정동 복지협의체의 따뜻한 응원의 기운을 받아 고3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