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5일 등록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정서 지지를 위한 야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에 따르면 장애인 야외 체험활동은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구성 기관인 춘의종합사회복지관ㆍ한라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돼 두 기관에서 매주 진행하는 ‘찾아가는 재활운동’ 대상자 13명이 참여했다.
체험활동은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점심식사와 사진 촬영 후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에 서식하는 동ㆍ식물 관련 이야기를 듣고 잘 익은 버찌와 보리수를 먹어보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계절꽃이 담긴 화분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가정에서 물주기 및 분갈이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 장애인들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식물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어 식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같다”, “여러 참여자들과 함께 자연에서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보건소의 장애인 재활운동 및 정서 지지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42, 625-447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