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4일 부천오정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와 함께 ‘안녕한 사회를 위한 안녕ㆍ안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오로 89번길(원종2동) 여성 안심 귀갓길 일부 구간에 ‘태양광 미니 전등 반딧불이’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 자치행정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태양광 미니 전등 반딧불이’ 설치는 지난 2016년부터 전문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직원들이 맡았으며, 부천오정경찰서에서는 어두운 골목길 사전 조사를, 자원봉사센터는 물품 지원과 진행을 맡았다.

태양광 미니 전등 반딧불이는 2017년 고강동 등지의 보안등 사각지대에 설치한 바 있으며, 밤길이 어두운 곳을 밝혀줘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활동을 요청한 부천오정경찰서 생활안전과는 “오정권역 일대는 오래된 빌라 골목이 많아 평소 순찰을 돌며 안전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지역”이라며 태양광 미니 전등 반딧불이 설치 필요성을 전했다.

조효준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여성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양광 미니 전등 반딧불이’ 설치 활동은 올해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 지원봉사센터는 2017년 1월부터 시에서 직영하고 있다. 홈페이지(1365.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