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9일 부천시청 3층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노사협력팀 관계자들과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노후시설 환경 개선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천시 근로자 복지시설인 부천시 노동복지회관이 지어진 지 30년이 됐지만 엘리베이터 미설치로 이용자들의 불편함과 건물 및 냉ㆍ난방기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 개선ㆍ교체와 3층 대강당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 방안 등 사회적약자의 이용 편익 증진 및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 노동복지회관이 1991년 개관 이후 2005년에 한번 개ㆍ보수했을 뿐 노후 시설 개ㆍ보수가 없었다”면서 “단 한 칸이라도 노동복지 문화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노동복지회관 3층의 리모델링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갑철 도의원은 “노동복지회관이 지역문화복지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3층까지 유모차를 들고 올라가는 이용자를 본 적이 있는데,. 장애인 및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이 우선 편리해야 함은 물론 다양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해야 한다”면서 “개ㆍ보수를 통해 재난 대처 기능도 활용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엘리베이터 및 노후 시설의 개ㆍ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예산 확보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