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27일 오후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벌였다.

권정선 도의원은 고령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민생현안에 대해 더욱 신경 쓰고 배려해야 할 당위성을 주장하며 공공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권 도의원은 제도적으로 장애 노인이 65세가 되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대상으로 편입되면서 지원이 축소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기도 자체적으로 장애 노인을 위한 공적 돌봄체계 개편과 확대를 주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청년정책이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므로 대중적 정책 수용 및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논리 개발과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권 도의원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경기도의 상황을 고려해 지역 수요에 맞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개발해 확대하고, 경기도형 노인 월생계비 모형을 만들어 생계형 노인지원방안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권 도의원은 그동안 활발한 지역현장활동을 통해 확인한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꼼꼼한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밤 늦은 시간 부천지역의 거리 곳곳을 점검하면서 확보한 주차 사진을 제시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속히 심각한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문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안으로 공모사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권 도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문제점과 대안도 제시했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경기도내 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설치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점을 지적하며,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미세먼지로 학교 체육수업이 곤란한 상황임을 설명하며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