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무단투기 쓰레기 근절과 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하거나 재활용품과 생활폐기물을 혼합 배출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배출자는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시 자원순환과 청소1팀에 따르면 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 단속 공무원이 무단투기 쓰레기봉투에 계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배출자를 찾아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고, 이 기간 중에는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매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겨우내 묵은 먼지와 쓰레기를 치우는 ‘봄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자원순환과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재활용품은 투명한 봉투에 넣어 분리 배출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며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무단투기를 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