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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 2월 4일 오전ㆍ귀경 5일 오후 ‘가장 혼잡’
총 4천895만명ㆍ하루 699만명 이동… 10명당 8명 승용차
2월 4~6일 모든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월 1~7일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추진 
더부천 기사입력 2019-01-29 10:3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40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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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ㆍ시행키로 한 가운데,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월 4일(월)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5일(화)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귀성기간의 증가(2→ 4일)로 교통량이 분산돼 귀성 소요시간은 감소하는 반면, 귀경기간 감소(3→ 2일)로 교통량이 단기간에 몰려 귀경 소요시간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 서서울 9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1~7일) 동안 총 4천895만 명, 하루 평균 69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52만 대로 예측된다.

올해 설에도 전년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 대상은 2월 4일(월) 0시부터 6일(수) 자정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2월 2일(토)부터 6일(수)까지 고속도로 경부선ㆍ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국토부는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한국도로공사)를 이용해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ㆍ갓길 차로 위반 등을 계도ㆍ적발하고, 암행 순찰차 23대(경찰청) 경찰헬기 14대(경찰청) 등을 투입해 음주ㆍ난폭ㆍ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VMS(Variable Message Signㆍ도로 전광 표지판)와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ㆍ원내비ㆍ티맵 등 길도우미)을 통해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

●교통수요 조사 결과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3~6일까지 나흘간 (4일간) 9천세대(유선전화 보유가구 3천510세대, 인터넷전화 보유가구 1천314세대, 유선/인터넷전화 미보유가구 4천176세대)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예상 이동 인원은 총 4천895만명이고, 설 당일(2월 5일)에 최대 88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689만명) 대비 1.5%(10만명) 증가한 699만 명으로, 이는 평시(346만 명)보다 102.0%(353만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2%로 가장 많고, 버스 9.0%,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3% 순으로 조사됐다.

귀성은 설 전날인 2월 4일(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귀가) 시에는 차례를 지낸 후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의 교통량과 귀경객 교통량이 동시에 집중돼 설 당일(2월 5일)과 설 다음날(2월 6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출발일ㆍ시간대별 분포도를 이동 목적별로 살펴보면, 귀성시에는 설 전날인 2월 4일(월)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5.6%로 가장 높았고, 여행 시에는 설 다음날인 2월 6일(수)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14.0%로 가장 높았다.

귀경(귀가) 시에는 설 당일인 2월 5일(화)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32.7%로 가장 높았으며, 설 다음날인 2월 6일(수) 오후 출발도 31.2%로 나타나 설 당일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귀경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전 구간 1일 평균교통량은 전년 대비(443만3천대) 1.9% 증가한 451만8천대로, 최대 1일 교통량은 설 당일(2월 5일) 574만2천대로 전년(550만대)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귀성 방향은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 방향은 최대 2시간 5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 부산 6시간, 서울→ 광주 5시간, 서서울→ 목포 5시간 10분, 서울→대전 3시간이 소요되고,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광주→ 서울 8시간 20분, 목포→ 서서울 9시간 10분, 대전→ 서울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 비율은 경부선 30.8%, 서해안선 14.9%, 호남선(천안-논산) 8.1%, 남해선 7.4%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 30.4%의 가구가 ‘1박 2일’ 체류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그 다음으로 ‘2박 3일’(26.2%), ‘4박 5일 이상’(17.4%) 순이며, 지난해 설에 비해 ‘당일’, ‘4박 5일 이상’ 체류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4.1%, 5.6% 상승했으며, ‘2박 3일’, ‘3박 4일’ 비율은 각각 4.0%, 6.7% 감소했다.

설 연휴에 귀성하지 않는 이유로는 ‘거주지가 고향이거나 거주지 근처에 부모, 친지가 거주해서’(68.1%)가 가장 많았고, ‘업무’(7.5%), ’자녀의 귀성‘(6.6%), 부모님 또는 친척 등의 ‘가족 역귀성’(5.6%), 교통 혼잡’(3.0%) 등의 순 이었다.

올해 설 연휴기간 귀성·귀경 시 예상 교통비용은 약 18만4천원으로 작년 연휴기간(16만 8천 원)보다 1만 6천원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예상 출국자수는 85만7천명(1일 평균 12만2천명)으로, 1일 평균 작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예정 지역은 동남아가 29.1%로 가장 많았고, 일본, 중국, 동북아 등의 순으로 전망됐다.

●특별교통대책

정부는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고속버스 1천200회, 열차 29회, 항공기 9편, 여객선 144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습 지ㆍ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App), 국토교통부ㆍ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ㆍ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앱(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이 제공되고,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ㆍ바로 가기 클릭),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ㆍ바로 가기 클릭),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ㆍ바로 가기 클릭),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 예보를 교통방송,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최적 출발, 추천 경로, 최대 정체정보 안내 등 고속도로 이용시간 추천 서비스 및 시간대별 8대 도시 간 예상소요시간 차트 제공 등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콘텐츠를 운영한다.

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를 취득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인터넷 용량을 1,500MB(시간당 33만 명 동시접속)에서 1,950MB로 증설해 시간당 42만 명이 동시 접속 가능토록 했다.

이 외에도 도로전광판(VMS, 2천49곳), 옥외광고판(3천195곳), 안내입간판(121곳)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고속도로 정체 시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79개 구간(932km)과 국도 12개 구간(181.9km)에 대해 혼잡 예상구간으로 지정하고,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 등을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ㆍ국도의 준공 또는 임시 개통, 갓길 차로 확대, 임시 감속차로 운영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40개 구간, 241.4㎞)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11개 구간, 36㎞)와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6개 노선, 14개 구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귀경길에 임시 갓길 및 감속차로 17개 구간을 지정(전체 25개 구간 중 귀경길 70% 운영), 귀경길 도로 용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차로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과도한 차량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고속도로 언양~영천(55.0km) 등 2개 노선 61.5km가 확장 개통되고, 국도 24개 구간(182.62㎞)이 준공 개통되며, 국도 6개 구간(24.9㎞)도 임시 개통돼 소통능력이 증대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km, 양방향),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41.4km, 양방향)에서 2월 2일(토)부터 6일(수)까지 5일간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객 편의 증진

정부는 귀성ㆍ귀경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ㆍ시행할 계획이다.

설 전ㆍ후 3일간(2월 4~6일)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졸음쉼터 휴식을 적극 권장하고, 많은 국민들이 부담없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 총 472곳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귀경 편의를 위해 2월 5일(화)과 6일(수)은 서울 시내버스ㆍ지하철 운행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역ㆍ터미널 통과시간 기준)까지 연장해 운행할 계획이며, 광역철도 8개 노선(경인, 경원, 경부, 안산과천, 경의중앙, 일산, 경의, 경강선)과 공항철도도 2월 5일(화)과 6일(수)은 각각 다음날 새벽 1시 50분, 새벽 2시21분까지(종착역 도착시간 기준) 연장 운행한다.

●교통안전대책

국토교통부에 설치되는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국의 교통상황을 24시간 관리하며, 기상악화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산하 기관 및 유관기관도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기상 악화 및 사고발생 시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한국도로공사 10대), 헬기(경찰청 14대), 암행순찰차(경찰청 23대)를 활용해 버스전용차로ㆍ갓길차로 위반, 음주ㆍ난폭ㆍ보복 운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ㆍ화물터미널 등에서는 전세버스ㆍ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속도제한장치 작동 여부 등 교통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경찰청(고속도로 순찰대), 119구급대(346개소), 닥터헬기(6대) 및 소방헬기(29대), 구난 견인차량(2,458대)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일반차량의 양보를 유도하고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후송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사고 취약구간 26개소에 대형구난차(26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통행료 면제시간 전후로 고속도로 안전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출발 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누리집,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고,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ㆍ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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