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복지기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지도’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팀에 따르면 ‘부천시 복지지도’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의 복지 인프라를 집약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복지지도에는 9개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 장애인시설, 노인서비스 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46개 복지기관의 서비스 내용을 수록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 복지서비스 신청 방법, 긴급 및 무한 돌봄 제도(경기도형 긴급복지)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시는 복지기관 위치와 기관 소개를 통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선택ㆍ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복지지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한 눈에 보는 ‘부천시 복지지도’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파악하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