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8일 보건소장실에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제타큐브사이언스(대표 박수근)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부천시 감염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부천시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보건소 건강안전과 감염병관리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 장동구 건강안전과장, ㈜제타큐브사이언스 박수근 대표, 한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보건소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 빅데이터 분석과 분석 결과에 따른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 분석은 지난해 부천시의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으로 처음 시행했으며, 감염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간 시계열 분석을 통해 주요 발생 지역과 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 중점 예방활동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건강안전과 감염병관리팀(☎032-625-4123)으로 하면 된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과 같은 과학적 근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