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은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신임 운영위원장에 만화가 조관제(71) 씨를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창의교육실에서 제6차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를 열어 축제 주제 등을 논의한 자리에서 조관제 신임 축제운영위원장을 위촉했다.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은 1947년 대구 출신으로 1991년 KBS TV유치원 창간 편집장, 1998년 부천만화정보센터 소장, 1999년도 부천대학교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초빙교수, 2003년 중국 상해 만화 애니메이션 엑스포 초청작가, 2007년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 2011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뮤지엄 만화규장각 관장,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카툰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카툰을 통해 유머와 풍자를 표현하는 카투니스트로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각종 전시회 및 행사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관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 26일까지 2년간으로, 만화에 대한 깊은 조예와 풍부한 경험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전문성 확립과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경기관광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9년 제22회 축제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동안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