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소장 김범용ㆍwww.bmwh.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원미구 중2동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외국인노동자 및 이주여성들이 펼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송년 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3부로 나눠 열린다. 우선 1부 행사에서는 내빈 소개와 김범용 소장의 개회사, 석왕사 영담 주지스님의 인사말, 주요 내빈의 격려사 및 축사, 부천외노 활용내용 및 사업 보고에 이어,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및 권익 보호에 앞장 선 분들에게 인권상 수여와 봉사한 분들에게 감사장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 일본ㆍ캄보디아ㆍ필리핀 등의 전통민속공연이 열린다.

2부 행사에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이 이주민의 한국생활을 돕고, 한국어와 문화의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에서 1년 동안 공부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는 행사로, 예선을 거쳐 올라온 7개팀이 경연을 벌인다.

이어, 3부 행사에서는 외국인노동자와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공동체 연극 ‘여보, 며느리 그리고 우리엄마’를 공연하고 저녁 만찬을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한다. ☎(032)654-0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