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현장 방문을 통한 소통 행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는 송내어울마당,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축산물복합단지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시 자치행정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장덕천 시장은 송내어울마당 시민학습원 2층 나눔터를 방문해 근거리 평생학습체제 마련과 주민 주도형 학습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학습반디’ 매니저들과 대화를 나눴다.

학습반디 매니저들은 근무환경의 열악함과 프로그램 개발 및 관리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전하고, 주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내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장소 설치 등을 제안했다.

장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학습반디 매니저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검토해 보겠다”며 노고와 지속적인 열정을 격려했다.

이어, 부천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예정지를 둘러본 뒤 종량제봉투ㆍ현수막 제작, 전자제품 조립 등을 하고 장애인들과 시설 관계자 등 60여 명과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장애인의 직업재활이 장애인복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으로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쾌적한 근로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부천축산물공판장과 내년 1월 착공 예정인 축산물복합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와의 대화를 나눈 뒤 축산물복합단지 공사 현장과 부천축산물공판장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