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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자 22명… “이상 증상 아직 없어”
일상접촉자는 440명… 매일 건강상태 확인  
더부천 기사입력 2018-09-09 19:2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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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은 9일 오후 어제(8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확진된 61세 남성과 2m 이내 등 같은 공간에 있거나 환자의 가래나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접촉자는 22명이며, 첫 발표 당시 20명이었던 밀접접촉자 외에 환자가 공항에서 탑승한 리무진형 택시기사 1명과 입국 당시 환자가 탑승했던 휠체어를 밀어준 도우미 1명이 추가됐고, 이들 22명은 격리 조치됐고, 일반접촉자 440명은 매일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긴급 관계 장관 회의 개최에 따른 주요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브리핑 내용 전문(全文).

먼저 현재 상황은 메르스 환자 1명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 주의 단계입니다.

의료진들이 매뉴얼에 따라 충실히 환자를 관리하고 있고 국민들이 적극 협조하여 통제 가능한 범위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되 과도하게 불안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접촉자 관리 강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정부는 메르스 확진자 입국에서부터 격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이르는 이동 동선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상 접촉자였던 1명을 밀접 접촉자로 재분류하여 격리 및 능동 감시 등 안전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접촉 가능성이 높지 않은 비행기 동승자인 일상 접촉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확인을 위하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발병 여부 확인조치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도 및 시군구에서 지자체와 의약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환자 발생시 공동 대응하고 메르스 예방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웨이트 여행객과 현지 교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쿠웨이트 현지에서 환자와 접촉한 교민의 상황을 조사하고 주재국과 협력하여 이상 증상 시 즉시 안전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중동 여행객 및 방문자에 대한 예방 숙지 안내 SNS 안내 발송 등 귀국 후 이상 증상 새 1339를 통한 즉시 신고 안내를 강화하겠습니다.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확진 환자 및 의심 환자의 역학 상황 변동 내용을 언론 및 국민소통채널을 통해서 신속, 정확,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겠습니다.

메르스 정보 제공을 구축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국민 직접 소통, 유언비어 확산 모니터링 등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1339 전문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국민들이 궁금해하시는 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르스의 조기 급부를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현재 정부는 메르스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국 27개 병원, 188개 음압병상이 확보돼 있으며 이상 증상 시 언제 어디서나 1339 신고를 통하여 검사와 치료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일상생활 중 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나 접촉자 또는 접촉을 의심하시는 분들께서는 발혈, 호흡기 증상 등 이상 증상이 있을 시 직접 병원을 방문하지 마시고 반드시 1339 또는 지역 보건소에 신고하셔서 그 조치 사항에 따라 진료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환자 1명 발생 관련, 언론 질의 1차 취합본 답변 내용.

- 환자 거주지는 어디?, 인천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왜 갔나?

▶ 환자의 거주지는 서울이고, 본인의 선택에 의해 삼성서울병원을 내원한 것이다.

- 환자가 병원에 전화해서는 무슨 말을 했나?

▶ 최초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주로 호소했고 중동 방문력 있음을 언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 입국 시 설사 증상을 보고했는데,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은 이유는?

▶ 메르스는 중동 여행력과 호흡기증상 및 발열(37.5) 등이 선별 기준으로 기타 증상이 없는 설사는 관련 기준은 아니다. 이 기준은 WHO, CDC 등의 기준에 따르고 있다.

-공항에서 왜 안 걸러졌는지, 삼성병원에는 대체 왜 갔는지, 병원에 가면서 전화할 정도로 본인이 뭔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왜 검역관에게 말 안했는지, 쿠웨이트 현지에는 메르스 환자가 2년째 없는데 왜 발생했는가?

▶ 메르스 대응지침 중 의심환자 사례 정의는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으면서 중동지역을 방문한 자 등이며, 검역단계에서 발열, 호흡기증상 등 메르스 의심 증상 및 낙타접촉 등이 없어 의심환자 사례 정의에 부합하지 않았다.

쿠웨이트 현지에서 낙타 접촉력 등은 없었으나 입국 전 현지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

- 환자가 설사 증세가 괜찮다고 해서 검역포인트를 통과하고선 바로 다시 병원으로 향한 건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이를 문제라고 볼 수 있는가?

▶ 환자는 설사, 복통과 이에 따른 탈수증상 치료를 위해 병원을 내원했다. 검역단계에서는 호흡기 및 발열을 체크함에 따라 문제점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

- 현재도 중동 국가 방문 후 전혀 관련 없는 국가(미주 유럽 등)에 갔다가 한국으로 오면 14일 동안 주의하라는 문자가 안 가는건 아닌가?

▶ 현재 입국 정보 외 로밍서비스를 통해서도 중동 방문력을 확인하고 있어 제3국 경유 시에도 14일 내 중동방문력이 있을 경우 메르스 감염주의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 현재 밀접 접촉인원 20명 정도를 질병 확인 절차에 있다고 하는데, 그 선정 기준이 궁금하고, 삼성병원에서의 전파 가능성 여부에 대해 어찌 판단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쿠웨이트의 현지 메르스 발생 현황에 대해서 파악하는 자료가 있는지, A씨가 자진 검사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질병관리본부는 2015년처럼 감염 루트를 파악하지 못했는지?

▶ 현재 밀접 접촉자는 22명으로, 확진 환자의 유증상기에 적절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말 노출 또는 직․간접 접촉이 있는 경우를 밀접 접촉자로 선정하고 있다.

삼성병원 내원 시 환자 본인이 리무진택시를 이용해 내원했으며, 삼성병원에서 여행력을 사전에 확인해 내원 시 바로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입실하게 됐다. 그로 인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노출이 4명으로 최소화 됐다.

현재 쿠웨이트 메르스 발생 현황은 2016년 8월 이후 보고 된 건은 없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출국자 대상으로 주기장검역을 통해 검역소에서 중동지역 입국자 대상으로 발열감시, 1:1 개별 체온 측정 및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 등을 실시해 의심환자를 구분하고 있다.

입국 후에는 지역사회에서 임상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SMS를 총 4회(1일, 5일, 10일, 14일차)를 발송, 안내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 신고된 A씨는 증상을 느껴 자발 신고로 인해 관계기관에 접수가 됐는데, 입국 당시 36.3도의 체온수치는 패스기준이라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케이스처럼 자발적 신고가 아닌 경우에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가다가 대규모 전파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어떠한 대책이 있는가? 사태가 일어난 후 수습에만 급박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 삼성서울병원에서는 환자가 일반환자와 접촉이 전혀 없었고 의료진도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진료했던 점으로 미루어 전파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전세계 메르스 발생현황이 공개돼 있다.

현재 중동 여행력이 있는 경우 본인의 자진신고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그 이외에 본인 신고가 없더라도 DUR, 의료기관 신고 등을 통한 여러 단계의 안전망을 갖추고 있어 감염경로 파악과 감염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강화된 방역망을 갖추고 있다.

- 확진자는 장관계 증상을 물어보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갔다는데, 병원 측은 왜 메르스를 강하게 의심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신고까지 했는지 궁금다. 병원에서 추가적으로 밝혀진 것이 있었는가?

▶ 의료기관에서 임상 증상에 의해 진료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신고 홍보를 하고 있다.

- 인천공항에서 추가검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추가검역을 하고 있는게 맞는가?

▶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및 국내 입국한 탑승객에 지속적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거주지 관할 시군구에 명단을 통보했고, 기내 확진환자 발생 및 증상발생 시 신고안내 SMS 전송, 의료기관에 중동방문력 정보제공을 했다.

- 환자가 입국 당시 탑승한 동일한 편명이 오늘도 입국 예정인데 내부검역이 실시되고 있는지와 실시됐는가?

▶ 아랍에미리트항공사에서 운영하는 두바이발 항공기 편명은 EK322편으로 동일하나, 금일 입국하는 항공기(16:30 예정)가 9월 7일 입항했던 항공기와 동일 비행기가 아님을 확인했고, 입국자 대상으로 1:1 특별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 환자가 입국하자마자 리무진 택시타고 병원에 내원했는데, 환자가 메르스를 의심하고 병원에 간 것인지, 환자 스스로 메르스를 의심한 시간과 의심환자로 분류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지한 시간은?

▶ 현재까지 역학조사로 미루어 환자가 스스로 메르스 증상이 있다고 명확히 자각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의심환자 신고는 삼성서울병원에서 9월 7일 21시 34분에 했다.

- 공항 검역 때 의심환자 분류 기준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기준의 국제적, 과학적 근거가 궁금하다.

▶ 메르스의 환례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주로 의거하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 엄격하다. 본 기준은 전세계적인 전문가의 연구와 의사결정에 의한 것이다.

- 메르스 확진자에게 메르스 증상 중 하나인 설사가 있었음에도 경시됐다는 의구심이 드는데?

▶ 메르스 증상 중 하나에 설사는 맞으나 메르스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주증상으로 단순히 설사 증상 하나로 메르스를 의심하기는 어렵다. 이는 메르스 증상이 경시된 것은 아니다.

- 어제는 밀접접촉자가 20명이라고 했는데 오늘까지 일부 보도에는 21명으로 늘었다는 말이 있다. 밀접접촉자 수 변동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만약 20명에서 더 늘어났다면 늘어난 사람들은 어떤 경로로 접촉한 사람들인지?

▶ 현재 밀접 접촉자는 22명으로, 추가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밀접 접촉자는 변경 될 수 있다. 현재 추가로 확인 된 밀접접촉자는 검역단계 및 공항 내 접촉된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

- 입국 과정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발열, 호흡기증상은 동반되지 않고 정상체온이었기 때문인가?

▶메르스 대응 지침 중 의심환자 사례 정의는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으면서 중동지역을 방문한 자 등이며, 확진환자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발열, 호흡기증상 등 메르스 의심 증상 및 낙타 접촉 등이 없어 의심환자 사례정의에 부합하지 않았다.

- 일상접촉자의 출국금지조치 여부?

▶일상접촉자(440명)의 경우, 환자와의 접촉 여부를 알기 어렵고, 감염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현재 메르스 대응 지침상 격리대상이 아니며, 이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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