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10월 12~14일 중앙공원)에서 선보일 정원작품 발표회를 지난 5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큐브에서 개최했다

시 녹지과 도시녹화팀에 따르면 정원 작품 발표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정원(Show garden)’과 ‘참여 정원(Living garden)’ 18개 작품에 대해 정원 콘셉트, 공간 구성, 식재 방법 등 당선작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생각을 영상과 음향으로 나타냈으며, 환경과 조경, 월간 가드닝 등 관련 전문가들도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경대 조경학과 홍윤순 교수는 “젊은 정원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리나라 정원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은 “정원하면 부천시가 떠오를 수 있도록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박람회가 개최되는 중앙공원은 10월 한 달간 가을꽃 전시회도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부천시를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 작품들에 대해서는 작가 정원은 4천만 원, 참여 정원은 1천만 원의 정원 조성비를 지원하며,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부천시 중앙공원에 전시된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12~14일까지 부천시 중앙공원에서 열리며,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