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 8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221-218로 격파했다. 한국은 에이스 임동현(24.청주시청)과 고교생 신궁 김우진(18.충북체고), 베테랑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이 출전해 금빛 과녁을 쏘아 올렸다.

한국은 이로써 1982년 인도 뉴델리 아시안게임부터 올해 대회까지 남자 단체전에서 무려 8차례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양궁도 어제 만리장성 중국과 2차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 양궁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단체전을 비롯해 남녀 개인전 등 전 종목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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