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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의성 38.9℃·서울 35.2℃… 폭염 계속
구미·안동·제천 37.4℃, 합천·대구 37.1℃, 광주 36.9℃
내륙 곳곳 소나기… 부천시 9일 새벽·아침 사이 소나기 
더부천 기사입력 2018-08-08 16:2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302


8일 오후 4시 레이더 영상과 최고기온 분포 현황. 2018.8.8 사진= 기상청 제공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8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돼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 의성이 3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경북 구미와 안동, 충북 제천이 37.4℃, 경남 합천과 대구가 37.1℃, 광주 36.9℃, 대전은 36.4℃, 서울 35.2℃, 인천 33.3℃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9일)과 모레(10일)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내륙 곳곳에 내리는 소나기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큰 만큼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의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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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또 “모레(10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부천시에도 9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10~4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3~6℃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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