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가 오는 2010년 개통을 목표로 올 연말에 착공됨에 따라 인근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연장은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및 서울지하철을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중동신도시와 상동신도시 지역의 아파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부천지역의 경우,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수혜 단지로는 두산건설이 건립하는 부천중부경찰서 앞 주상복합아파트 위브 더 스테이트와 계룡건설산업이 중동 1149일대에 건립하는 35~46평형 주거용 오피스텔 484가구 등 2곳이다.

두산건설은 원미구 중동 1106 일대 총 8개 블록에 20~60평형짜리 주상복합아파트인 워브 더 스테이트 2천22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파트 201가구, 오피스텔 2천21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문제는 당초 예정됐던 2월 분양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업체에서는 분양일정을 3월 이후로 미뤄놓은 상태인데, 원래 2월이 비수기인 계절적인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LG백화점, 까르푸, 월마트, 삼성홈플러스 등 대형쇼핑센터와 부천시청, 부천소방서,부천중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삼원초, 중앙초, 원미고, 계남고, 부천대학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특히 부천중부경찰서 앞에 전철역이 들어설 경우 걸어서 5분 안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계룡건설산업은 원미구 중동 1149 일대에 35~46평형의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484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변이 대단지 아파트단지로 이루어져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부천시청과 중부경찰서 등 관공서와 대형 쇼핑시설이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인 부천시청역이 들어설 경우 지하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천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