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31 지방선거(민선 4기) 부천시장 선거와 2008년 19대 총선에 소사에서 민주노동당 후보, 2012년 19대 총선에 소사에서 통합진보당 후보 출마했던 이혜원(53)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선출됐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의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선출이 확정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표에 참여해 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제부터 제 이름은 정의당이다. 정의당에 부끄럽지 않은 후보가 되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지역에서도 열심히 뛰어 줄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지난 18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지사 후보(이홍우 고양시일산지역위원장,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3곳(고양, 파주, 양평) 후보, 광역의원 4명(비례대표 포함), 기초의원 32명(비례대표 포함) 후보에 대한 당원투표를 실시했다.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는 이혜원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전 전국금속노조 갑을플라스틱 지회장, 전 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 위원장, 전 통합진보당 부천시위원회 위원장), 송치용현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김선자 정의당 경기도당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현 부천시 오정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순번 경쟁을 벌였다.
이혜원 경기도의원 비례대표(1번) 후보는 1965년생 전남 광주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를 졸업했고, 전국금속노조 갑을프라스틱지회 지회장ㆍ2006년 제4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천시장 후보ㆍ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총선거 소사구 국회의원 후보ㆍ김만수 부천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및 시정운영 공동위원회 위원ㆍ부천시 학교급식 네트워크 공동대표ㆍ한미FTA저지 부천운동본부 공동본부장ㆍ민주노동당 경기도당 부천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부천 민중연대 공동의장ㆍ북녘어린이 영양빵공장 경기본부 운영위원ㆍ중소상인살리기 SSM입점저지 부천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ㆍ건강보험대개혁 부천추진본부 공동대표ㆍ통합진보당 부천시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의당 경기도당은 부천시의원 바선거구 출마 후보로 신현자 소사지역위원장(전 19대 대선 심상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천공동선대본부장, 전 부천새시대여성회 회장, 전 갑을프라스틱지회 조직쟁의부장), 부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이미숙 원미지역위원회 부위원장(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전 보건의료노동조합 부천성모병원 지부장, 전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의장)을 각각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