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을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받는다. 지원 사업은 공용시설물 유지 보수와 모바일 앱 구축사업 등 두 가지다.

공용시설물 유지 보수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2018년 1월 5일 기준)이 지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엘리베이터가 있는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공동주택을 포함한다.

지원사업은 포장공사, 어린이 놀이시설, CCTV, LED 설치공사, 방수공사 등이며,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소규모 공동주택은 80%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바일 앱 구축 운영 비용 지원 대상은 주택법상 사용검사를 받은 공동주택, 주상복합건축물 중 엘리베이터가 있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사업별로 신청기간 내에 부천시청 8층 공동주택과로 구비서류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면 된다.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 지원 사업은 주민참여평가단 회의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말 지원 대상과 지원액을 결정하며, 모바일 앱 구축비용 지원 사업은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 접수 순서대로 대상 단지를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 절차 및 기준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소식(바로 가기 클릭) 및 부천시 공동주택정보나눔터(apt.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부천시 관내 아파트단지는 507개 단지에 14만2천532 세대이며, 이 가운데 의무관리단지는 184개 단지에 11만6천426세대, 비의무관리단지(소규모 주택단지)는 323개 단지에 2만6천106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