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회계과 원가관리팀 김홍현 팀장이 지난 14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개최한 (사)한국정부회계학회 동계 학술세미나에서 ‘회계인상’을 수상했다.

시 회계과 원가관리팀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행정학과ㆍ재정학과 교수, 회계사, 박사 등으로 구성된 회계전문가 그룹으로 우리나라 정부 회계 연구의 대표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회계인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2년 당시 장권 부천시 회계과장이 수상(▶관련기사 클릭)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시는 지방자치단체에 발생주의ㆍ복식부기 회계가 전면 도입된 지 10년이 된 시점에서 회계인상을 두차례 수상한 것은 지방 회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홍현 원가관리팀장은 발생주의ㆍ복식부기 회계제도 도입 당시 장권 회계과장과 함께 제도 개발에 적극 참여했고, 회계정보 활용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부천시만의 ‘원가산출 모델’을 개발했다.

배명숙 회계과장은 “우리나라 회계의 대표 학술연구기관인 한국정부회계학회로부터 ‘회계인상’을 연속 수상해 의미가 크고 책임감 또한 무겁게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정부회계발전에 새로운 획을 긋는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