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일 상동 에스컨벤션웨딩홀에서 부천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회,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 등 4개 국민운동단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활동의 혁신적 변화와 자생적 성장 방안 모색하기 위한 ‘국민운동단체 3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시 참여소통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국민운동단체가 추진하는 공익활동의 혁신적 변화와 자생적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적으로 시민 대상 원탁토론회는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으나 국민운동단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부천시가 처음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을 통해 각 단체별 고유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앞으로 국민운동단체가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부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우수단체 및 단체원 시상, 공익활동 혁신 변화 강의, 국민운동단체별 사업평가 보고에 이어, 국민운동단체 사업 조정과 역할 제고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6월 2차례에 걸쳐 단체별 토론회와 100인 합동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참가 단체들은 거리 캠페인을 통해 단체별로 추진하는 공익활동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