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6일 부천시립노인병원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허봉렬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 단말기’ 전달식을 갖고, 부천원미ㆍ소사ㆍ오정경찰서와 협력해 12월까지 700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정보통신과 정보통신팀에 따르면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 단말기’는 지난 9월 부천시와 부천원미ㆍ소사ㆍ오정경찰서, SK브로드밴드가 체결한 ‘실종 치매어르신 안심귀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 클릭

김만수 부천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 단말기는 부천 3개 경찰서와 협조체계 구축과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었을 경우에 보다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 단말기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미ㆍ소사ㆍ오정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하면 제공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위치추적 단말기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 단말기 신청 문의는 부처원미경찰서(☎032-680-7223), 부천소사경찰서(☎032-456-0283), 부천오정경찰서(☎032-670-2349)로 하면 된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