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조규석ㆍ순천향대부천병원 외과 교수)이 4일 오후 2시 원미로 91번길 31(원미2동) 2층에 마련한 ‘부천시민의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문을 열었다.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 건강공동체 실현을 위해 조합원 830여명이 힘을 합쳐 4년 만에 부천시민이 처음으로 만든 ‘부천시민의원’ 개원이란 결실을 맺었다.

개원식은 부천시민병원 3층에 있는 건강카페 ‘꿈땀’에서 열렸으며,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원미갑), 김문호 부천시의원, 손인환한의원 손인환 원장 등을 비롯해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 축하했다.

‘부천시민의원’은 사람 중심의 인간적인 의료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더불어 행복한 건강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클리닉(체외충격파ㆍ물리치료), 종합건강검진,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이며,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이며, 일요일은 휴진한다.

부천시민병원 내에는 화평약국이 들어서 있고, 태극권 등 운동과 건강 아카데미ㆍ건강강좌ㆍ건강실천단을 비롯해 합창ㆍ악기ㆍ미술ㆍ인문학 등 소모임을 할 수 있는 카페 토닥토닥을 운영한다.

‘부천시민의원’을 개원한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가입 문의는 ☎(032)675-751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