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부천시와 함께 관내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 일원에서 ‘제11회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부천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44회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체육대회,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 제9회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관내 기업의 생산품을 전시, 판매 및 홍보하는 ‘내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 ‘부천시 특화사업 홍보관 및 시민 체험관’ 등을 운영했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경제관련 단체장이 참석했다.

올해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의 ‘내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에는 64개 업체 69 부스를 운영하며 관내 중소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공장도 가격에 판매 및 제품 홍보를 했다.

‘부천시 5대 특화산업 시민 홍보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전자부품연구원 부천메카트로닉스연구단,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조명연구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8개 유관기관 16부스에서 금형체험 양초 만들기, 나만의 패키징 만들기, 로봇완구 제작, 로봇 댄스 공연, LED 조명등 만들기, 캐리커처 제작, 세라믹 기술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전통시장 3곳 3개 부스와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경기경영고등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3개교 6부스, 6개 행정지원 기관 6부스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가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업 관련 문화축제가 되도록 하고, 부천지역의 유망기업들의 기를 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부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