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2회 부천 세계비보이대회(BBIC2017ㆍ9월22~24일)’의 4대4 배틀 단체전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뽑는 선발전에서 ‘갬블러즈 크루(Gamblerz Crew)’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초대 챔프에 올랐던 ‘갬블러즈 크루(Gamblerz Crew)’(▶관련기사 클릭)는 전국에서 4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해 ‘Revers Crew’와 불꽃튀는 경연을 벌여 한국대표에 선발돼 2년 연속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대회와 함께 ‘세븐 코만도스’가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Hong10’, ‘Skin’, ‘Wing’, ‘Differ’, ‘Dyzee’가 비보이들의 실력 향상과 새로운 기술을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관객 이벤트로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자인 ‘프세므스와브’의 깜짝 비보잉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쇼케이스를 담당한 ‘Hozin’, ‘Just Jerk’, ‘Jinjo Crew’가 화려한 비보잉을 선보여 참가자들과 관중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진조크루(Jinjo Crew)의 김헌준 대표는 “이번 한국선발전으로 우리나라 대표 비보이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열리는 ‘부천 세계비보이대회’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접하면서 부천시민과 함께할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며 “행사를 주관하는 ‘진조크루’에 감사드리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부천 세계비보이대회(BBIC)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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