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일 오정대공원에 있는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제27기 중급반 시민 자전거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시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이날 수료식에는 시민 자전거학교 제27기 중급반 수료생 59명을 비롯해 초급반 수강생,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에 이어, 부천시 주요시책인 굴포천 에코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소개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느낀 소감 발표와 교육 사진들을 편집한 동영상을 관람했다.

시는 시민 자전거 이용 확산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자전거학교’를 운영해 지금까지 5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민 자전거 교육은 중앙공원과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초급반은 자전거 타고 내리기, 페달 밟기, 서서 중심잡기, 이동하여 페달 밟기, 멈추기, 언덕 오르내리기 등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중급반은 자전거 일렬 주행,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조작법, 자전거 주행 중 페달 밟고 일어서기, 언덕 오르며 변속하기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