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27일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재활사업 확대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고려수재활병원, 부천시립 노인전문병원,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종병원, 예은병원, 휴앤유병원 등 관내 8개 의료기관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재활치료 전문가는 월 1회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방문해 재활운동 자문과 지도를 하고, 부천성모병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전문의는 격월로 1회씩 보건소 또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무료 재활진료를 실시한다. 부천시 보건소 재활운동실은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협력이 장애인 재활사업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장애 예방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 및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지역 보건소가 추진하는 재활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관은 부천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78, 625-4442)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