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명훈)는 27일 ‘여성 안심 귀갓길’에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 안내표지판 설치 현판식을 개최했다.

‘여성 안심 귀갓길’은 지난 6월13일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청회를 거쳐 여성이 특히 위험하게 느끼는 범죄취약지역 위주로 범죄예방진단팀의 시설 진단을 통해 귀갓길 9개 노선을 확정했다.

이어, 귀갓길 9개 노선 환경개선을 위해 부천시와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27곳에 노면 표지, 33곳에 위치 안내표지판을 각각 설치했다.

또한 위치 안내표지판에 기재된 번호는 112상황실의 위치추적시스템에 탑재돼 유사시 즉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여성 안심 귀갓길 환경개선과 더불어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는 자율방범대와 경찰이 합동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치안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는 경찰서 내근 근무자가 자원해 순찰 및 귀가서비스를 돕는 시스템을 구축해 여성은 물롬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