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6)이 오는 21일 오후 6시 부천시 상3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5일까지 닷새동안 열린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홍보대사 레드벨벳 ‘슬기’의 레드카펫 행사와 팬사인회가 열린다. 팬사인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3시부터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선착순 50명에게 번호표를 부여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서 하차해 5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채 5분도 안걸려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개막식은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공식인증사업으로 프랑스 특별전을 마련해아 실뱅 쇼메ㆍ자크 레미 제라르 감독, 마크 주셋, 론 다인스 프로듀서 등 프랑스 감독과 프로듀서가 참석한다.

또 한국의 이성강ㆍ조범진 감독, 김상진 애니메이터, 장편 경쟁에 진출한 ‘내 이름은 꾸제트’의 킴 쿠를레르 감독, ‘손 없는 소녀’의 세바스티앙 로덴바흐 감독, ‘4월 25일, 갈리폴리’의 리안 폴리 감독,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의 조종덕 감독, ‘버드보이와 잊혀진 아이들’의 페드로 리베로 감독이 참석한다.

오후 7시부터 상영하는 개막작 ‘쿠보와 전설의 악기’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명가 라이카(LAIKA)의 ‘코렐라인: 비밀의 문’, ‘파라노만’, ‘박스트롤’에 이은 네 번째 장편이자 창립 10주년 기념작으로 마법의 힘을 가진 소년 쿠보의 성장기를 담았다. ▶관련기사 클릭

한편,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6)’은 21일 개막식을 갖고 막을 올려 25일까지 닷새동안 ‘애니플레이(Ani+Play)’라는 주제로 부천시 상3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비롯한 CGV부천, 메가박스 코엑스, 부천시청 등 4곳에 7개 상영관으로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인 44개국 222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5개 부문의 경쟁작 및 초청작, 실뱅 쇼메 마스터클래스, 메이킹 오브 ‘서울역’, ‘페르세폴리스’, ‘세크르블루 단편’ 스페셜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BIAF2016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032)325-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