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관내 기업인 사기 진작과 시민들의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제10회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 개장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상희 국회의원, 경기도의원과 부천시의원, 황완성 부천노총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들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에 이어, 관내 특성화고인 경기경영고, 경기국제통상고, 부천공고, 부천정보고 등 4개교 동아리 학생들과 초청가수 공연이 열렸다.

행사기간중 중앙공원에는 관내 기업의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내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와 ‘부천시 특화산업 시민 홍보관’이 열렸다.

부천 관내 중소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내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에는 8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 홍보와 더불어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이 참가해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특별판매전도 열려 행사기간중 약 3만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부천시 특화산업 체험 홍보관’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전자부품연구원 부천메카트로닉스연구단,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조명연구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7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금형틀을 이용한 고무찰흙 만들기, 나만의 패키징 만들기, 로봇완구 제작, 로봇 댄스 공연, LED 조명등 만들기, 캐리커처 제작, 세라믹 기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가 부천지역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관내 유망기업의 우수 생산제품을 부천시민에 널리 알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