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오후 6시18분 더민주, 지도부 선출 최종 개표 결과 곧 발표할 예정.

[3보] 오후 6시 현재 현장투표 결과 집계 중… 추미애 굳히냐, 김상곤ㆍ이종걸 뒤집냐, 최종 개표 결과에 촉각.

[2보] 오후 5시11분 개표 개시 선언.

[1보] 오후 5시10분 투표 종료 선언,

[속보]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제2차 정기전당대회 대의원 현장투표가 27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됐으며, 최종 결과는 오후 6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민주 8ㆍ27 전당대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오후 1시부터 열려 이날 당 대표 후보 연설은 이종걸, 추미애, 김상곤 후보 순으로 진행돼 대의원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당 대표 경선은 추미애 후보가 1강, 김상곤ㆍ이종걸 후보가 2중으로 분류된 가운데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 대표는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 45%와 권리당원 ARS투표 30%, 전화여론조사 25%(국민 15%, 일반당원 10%)를 합산해 선출한다.

또 노인ㆍ여성ㆍ청년 부문 최고위원도 선출한다. 노인 부문 최고위원은 제정호ㆍ송현섭 후보, 여성 부문 최고위원은 유은혜ㆍ양향자 후보, 청년 부문 최고위원은 장경태ㆍ이동학ㆍ김병관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최고위원은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 50%와 노인ㆍ여성ㆍ청년 등 해당부문 권리당원 ARS투표 50%를 각각 반영해 선출한다.

◇ 더민주 강령ㆍ당헌, 만장일치로 의결… ‘사무총장제’ 부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강령과 당헌 개정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더민주는 강령을 통해 민주정당의 역사성과 더불어 성장이라는 지향성을 담았으며, 기존의 5본부장 체제를 사무총장으로 권한을 집중하는 당헌 개정도 의결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강령정책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홍철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당의 역사성을 분명히 하고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한 당의 정책적, 지향성 전략적 우선순위 감안했다”면서 “경제정책을 가장 먼저 앞세웠고 다음으로 외교 안보 통일정책을 다뤘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강령에 안보와 관련해 국방개혁, 국민안전과 튼튼한 안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을 담았고, 남북경협, 한반도 비핵화 등도 포함했으며, 노동자 등이 빠지는 것과 관련해 내부 혼선을 겪음에 따라 노동자 강령 등을 다시 담기로 했다.

더민주는 기존의 5본부장(총무본부장, 조직본부장, 전략홍보본부장, 디지털소통본부장, 민생본부장을) 체제를 사무총장과 전략기획위원장, 홍보위원장, 디지털소통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법률위원장 등으로 권한과 역할을 재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