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강동구) 민맹호 부의장과 김관수 의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부천시의 노인복지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실효성 있는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으로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 토론회는 민맹호 부의장과 행정학 박사로 단국대 초빙교수와 유한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노인복지론을 강의하는 김관수 의원이 2년여간 공동으로 준비해 열리는 것이다.

토론회는 김관수 의원이 ‘부천시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 배경 설명 및 주제 발표를 하고, 손태용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고승언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지회장, 김형수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정현정 유한대학교 보건복지과 교수, 박노숙 서울목동 실버문화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 발제자인 김관수 의원은 “현재 부천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만4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84만8천여명)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천시의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노인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제도개선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