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책임동(洞)인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종각ㆍ4급)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1명을 ‘행복알리미’로 선정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관리사가 방문 관리하고 있는 독거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주면 직접가 방문해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해결을 돕고 있다.

현재 ‘행복알리미’를 통해 발굴된 7개 가정을 담당공무원과 사례관리사가 방문해 문제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에 새롭게 설치된 ‘100세 건강센터’ 방문간호사와도 협업을 통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함께 방문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는 8월 중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내 교육기관, 어린이집, 고시원, 요양원 등 73곳에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사, 경찰, 공무원 등 신고의무자들로 구성된 ‘사각지대 알림방’을 운영해 문제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 최해옥 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민ㆍ관이 협조해야 하는 만큼 동(洞)복지협의체 등 지역주민과 함께 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사각지대 신고 등 기타 문의는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과 맞춤형복지팀(☎032-625-5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