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전통시장 상인 연합회와 부천대학교, CJ헬로비전과 전통시장 홍보ㆍ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형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0일 시 일자리경제과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창의실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노성철 CJ헬로비전 경인총괄대표, 박기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홍보ㆍ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천대학교 영상ㆍ게임콘텐츠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전통시장 상인들이 점포 소개 동영상을 촬영해 CJ헬로비전에 보내면 CJ헬로비전은 경인통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가게’ 코너를 통해 점포 주인이 직접 찍은 동영상을 올 연말까지 한 달에 두 번 이상 소개하게 된다.

시는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지난 4월 체결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시책 추진(▷관련기사 클릭)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 홍보ㆍ마케팅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하나 하나 결실이 맺어지고 있어 기쁘고, 전통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마케팅 홍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CJ헬로비전이 도움을 주고 부천대학교 학생들도 도움을 줘 기대가 된다”면서 “앞으로 방송될 이 프로그램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순 부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은 “마케팅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시기에 이렇게 도와주셔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CJ헬로비전, 부천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해 시민들이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