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김경호 서장)는 20일 원미구 조마루로 2(상동) 소재 ‘웅진플레이도시’에서 긴급 구조기관 및 지원 기관ㆍ단체 간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22개 기관 및 단체 인원 307명과 차량 45대가 동원된 가운데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웅진플레이도시 2층 스키장 입구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과 함께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대형 화재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사태 수습에 유관기관과 신속히 합동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화재 진압 활동 및 현장 통제~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및 상황 전파~ 현장 지휘대 활동~ 긴급 구조통제단 및 현장 응급의료소 가동~ 긴급 구조지원기관 합동 현장 대응활동~ 지휘권 이양 및 긴급 구조지원기관 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호 부천소방서장은 “최근 지진 등 대형 재난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사진= 부천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