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음재 후보 측 “유세차량서 공개 지지”
“진실 규명과 시시비비 가려 나갈 것”

< 3보 : 12일 오후 4시50분 >

새누리당 부천 원미갑 이음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강남시장 상인연합회의 이음재 후보 지지와 관련, “상인회장 등 강남시장 상인들은 전날(10일) 이음재 후보 유세차량에 올라 유세 현장에 참석한 수많은 시민들 앞에서 ‘이음재 후보를 지지한다’, ‘이음재 후보를 당선시키자’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음재 후보 측은 “수많은 눈과 귀 앞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사안”이라며 김경협 후보 측이 허위사실 및 고발 운운하는 것에 대해서도 “상인회장과의 통화 녹음 내용을 근거로 허위 사실을 주장하지만, 우리는 더민주 측이 다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 동의도 없이 통화를 몰래 녹음하고 죄없는 상인들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동원하는 것은 시민들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선거인을 다그치고 압박해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행위”라며 “우리는 선거일 이후 사직당국을 통해 이 문제에 관한 진실 규명과 시시비비를 가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부천은 이같은 양측 주장에 대해 강남시장 상인연합회장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원이 꺼져 있어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민주 김경협 후보 선대위 “강남시장 상인연합회, 이음재 후보 지지한 사실 없다”

< 2보 : 12일 오후 3시 > 더불어민주당 부천 원미갑 김경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시장 상인연합회가 새누리당 이음재 후보의 지지 선언을 했다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이에 대해 선관위와 검찰에 즉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협 후보 측은 “12일 오전 강남시장 상인연합회와 통화한 결과 강남시장 상인회는 이음재 후보를 지지하거나 지지를 결의한 사실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또 “허위사실을 적시한 보도자료를 믿고 기사를 게재한 언론사는 해당 기사를 즉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이음재 후보 측에서도 입장 표명을 하기로 했다.

<↓추가 업데이트>

강남시장 상인연합회의 새누리당 이음재 후보 지지 선언과 관련, 1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더부천’에 전화를 걸어와 실제로 강남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했는지와 관련 내용에 대한 확인을 요청해 왔다.

이와 관련, ‘더부천’은 이음재 후보 선대위 측에 보도자료를 내게 된 경위 등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자세한 사항을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도당동 강남시장 상인연합회, 이음재 후보 지지 선언
“소상공인 대변할 수 있는 후보”

< 속보 >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소재 강남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제대성)가 4.13 총선 부천시 원미갑 새누리당 이음재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11일 이음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강남시장 상인연합회 제대성 회장과 연합회 관계자들은 어제(10일) 이음제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아 “이음재 후보가 재래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살릴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강남시장 상인연합회는 “이음재 후보가 부천과 원미갑 그리고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서 누구보다 부천을 잘 알고 소상공인의 편에 서서 대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지하게 됐다”며 “이 후보는 누구보다 깨끗한 후보이며 열정적인 사람으로 변화를 바라는 새로운 부천에 부합한 인물”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고 한다.

강남시장 상인연합회는 또 “소상공인을 대변한다던 부천시 정치인과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이익에 반(反)하는 일에는 손바닥 뒤집듯 등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막말 논란과 논문 표절 의혹, 보좌진 급여 착복과 같은 갑질 의혹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후보는 더 이상 서민과 노동자를 대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강남시장 상인연합회는 “재래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길은 이음재 후보처럼 실생활에서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음재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고 이 후보 선대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