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7시40분 범박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읍ㆍ면ㆍ동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만큼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투표 완료, 아~ 상쾌합니다”라는 멘션과 함께 사전투표하는 모습을 올렸다.

한편, 국회의원선거에서 ‘사전투표’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선거일 당일(4월13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은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8일과 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전국 읍ㆍ면ㆍ동에 지정된 3천511개의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부천시의 사전투표소는 동별로 1개소씩 36개 사전투표소( ▷관련기사 클릭)가 운영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1일부터 선거일인 4월13일까지를 선거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투표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청과 원미ㆍ소사ㆍ오정구청, 36개 동주민센터에 투표 참여를 알리는 배너기를 설치하고, 전광판ㆍ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 시민이 손쉽게 접하는 시설을 비롯해 투표 참여 안내문 배부, 가두 방송, SNS 홍보 등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투표율 제고 차원에서 투표율 상위 동주민센터에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