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차명진 국회의원 후보(부천 소사구)은 28일 첫 번째 공약으로 ‘정치개혁’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차명진 후보는 “소사구 주민을 위한 정치개혁, 교통, 경제, 복지, 총 4분야별 맞춤 공약을 준비했다”며 이날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차 후보는 ‘정치! 확 바꾸겠습니다!’라는 약속과 함께 ▲국회의원 무노동·무임금 철저 적용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구속 수감 중인 국회의원 세비 지급 중지 ▲국회 선진화법 폐지 ▲교통수단 특권 폐지(철도 무임승차) ▲국회 각종 판공비 투명화(사용 내역 공개) 등 이른바 6가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제시했다.

차명진 후보는 소사역 부근 소사구 소사로257 태한빌딩 504호(☎032-345-2001)에 선거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이번 4.13 20대 총선에 부천 소사구에서 17대와 18대에 이어 지역구 탈환을 위한 3선 도전에 나선다.

새누리당 차명진 후보와 대결할 야당 후보로는 차 후보와 나란히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현 국회의원, 국민의당 김정기 전 부천시의원, 정의당 신현자 전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이 출마해 ‘1여다야(一與多野)’ 구도의 선거전이 형성돼 치열한 표밭갈이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