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실시되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부천 소사구에서 첫 도전에 나서는 국민의당 김정기(49)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3시 역곡역 남부광장 기업은행 4층에서 선거사무소(☎070-7756-0525) 개소식을 갖는다.

김정기 예비후보는 4.13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월14일 부천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며, 지난 9일 단수 추천으로 공천을 받았다.

김정기 예비후보는 부산 동래 출신으로 한양대 총학생회장, 창조한국당 문국현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18대 대선 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 유세팀장 등을 역임했고, 제6대 부천시의회 에서 행정복지위원장, 제7대 부천시의회에서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재선 시의원으로, 이번 4.13 총선에서 ‘바꿔!’라는 슬로건과 더불어 ‘차별없는 소사, 공정한 대한민국’을 내세우며 교옥복지 전문가임을 알리고 있다.

정의당으로 부천 소사구에서 첫 도전에 나서는 신현자(45) 예비후보도 19일 오후 3시에 소사구 경인로 180 심곡동양파라곤 상가 109호 마련한 선거사무소(☎070-7980-59235) 개소식을 갖는다.

신현자 예비후보는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부천새시대여성회장,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부천시 학교급식심의위원, 송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무모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오정물류단지 코스트코 입점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과 정의당 소사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현자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공천을 받고 이번 4.13 총선에서 ‘사람 중심의 정치, 시민행복의 정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ㆍ월세 인상 3.3% 제한과 통신비 기본요금 제로, 최저임금 1만원’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부천 소사구에서는 이번 4ㆍ13 총선에 새누리당 차명진(57) 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62) 현 국회의원이 나란히 3선에 도전하며, 여기에 국민의당 김정기 예비후보와 정의당 신현자 예비후보가 첫 도전에 나서 여야 4당 후보가 모두 출마해 ‘1여다야(一與多野)’구도로 선거전이 형성됨에 따라 치열한 표발같이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