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1일 오후 6,2 지방선거의 24박25일 민생체험 유세 종료를 앞두고 성명을 통해 “1천200만 도민의 사랑과 함께 한 24박25일, 행복한 경기도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24박25일간 많은 도민들을 만나서 한분 한분의 절절한 말씀과 격려를 들었다”면서 “야간 근로자와 대학생 기숙사, 가출 청소년 쉼터, 아동 및 노인 복지시설, 장애인 쉼터 등등 도민 여러분과 함께 보낸 하룻밤 하룻밤은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 어깨를 두드려 주시던 어르신, 물 한모금을 건네 갈증을 풀어 주시던 아주머니, 하이파이브로 응원하던 대학생들… 곳곳에서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네며 “역시 경기도는 넓고도 위대한 땅임을 깨닫게 됐다. 누가 대한민국을 좁다고 했느냐”고 했다.

김 후보는 “1천200만 경기도민께서는 경제를 살려서 일자리를 만들고,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살기좋고 편안한 경기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고, 수도권 규제를 풀어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사통팔달 뻥 뚤려 교통지옥이 없는 경기도를 원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지난 4년간 열심히 뛰었지만 부족함을 느끼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 여러분의 기대를 받들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밝히고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 편만 드는 친북 세력을 물리치고 안보를 튼튼히 하겠다”면서 “일은 않고 말만 앞세우는 세력, 발전 대신 발목을 잡는 세력을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도민 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에 경기도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북경과 상해, 동경, 싱가포르와 당당하게 경쟁해서 경기도가 선진 일류 통일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GTX로 수도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무한돌봄과 안심학교의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세계 1등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