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해 부천지역에서 입건 16건, 과태료 211건 등 총 235건의 소방사범을 단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입건된 소방사범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등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2건, 소방기본법 위반 3건,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11건으로 화재를 발생토록 한 것에 대해 책임을 엄격히 적용했으며, 특히 구급대원 폭행 사건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등 강력 처분했다.

과태료 처분된 주요 법규 위반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위반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위반 등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14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기타 법령 위반 53건, 소방시설 공사업법 위반 8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4건 등이다.

김경호 부천소방서장은 “2016년에는 다중이용업소 과태료 기준과 화재배상책임보험 과태료 기준이 강화돼 소방사범 단속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