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년 1월1일자로 단행하는 정기인사와 관련, 인사예고를 통해 승진 인원은 45명, 전보 인사는 80명이 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승진 요인은 ▲5급 9명(행정 6명·시설 3명- 토목·건축·지적 각 1명) ▲6급 3명(행정 2명·사회복지 1명) ▲7급 14명(행정 4명·사회복지 6명·전산 1명·농업 1명·근속승진 2명- 시설 1명·사무운영 1명) ▲8급 19명(행정 7명·세무 1명·사회복지 7명·사서 1명·녹지 2명·방송통신 2명) 등이다.

시는 7급 이하 승진의 경우 6·7급 승진 대상자의 근속 승진 여부 등에 따라 승진 인원이 변동(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인사부서는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5급 승진 교욱 수료, 공로 연수 및 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 요인이 생겨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과 우수자 및 시정 기여도를 반영해 승진·발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보 인사와 관련해서는 “4급 및 6급 교욱복귀자에 대한 보직 부여 및 전보, 관리운영직군 전직 시험 합격 및 정원 조정에 따른 전보, 격무 및 현안부서 등 인사 고충자 전보와 휴직 등에 따른 결원 해소를 위한 신규 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특히 내년 7월 3개 구청 폐지 및 10개 행정복지센터(책임동/광역동) 출범에 따른 조직개편에 대비해 전보 인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는 내년 1월1일자 인사와 관련해 오는 23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승진 예정자 45명을 사전 예고하고, 24일 인사 발령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